선택

 

 

그대와 나를 위한 시간이 있겠지

아직 백 번은 망설일 시간이,

백 번은 바라보고 백 번은 수정할 시간이 있겠지

토스트를 먹고 차를 마시기 전에는

 

 

엘리엇의 J.A. 프루프록의 연가. 시의 화자 프루프록은 차를 마시기 전 한 순간이

불확실성의 끝없는 연결로 이루어져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모든 것은 빛난다, 중에서 /휴버트 드레이퍼스)

마주치는 선택들 중 나의 어떤 것은 사소하며,

또 나의 어떤 것은 두려움에 찬 노력일 것인가.

그리고 결코 오지 않을 그 어떤 것은 나를 비켜갈 것이었나, 혹은 내 곁에 있어도

내가 알아보지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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