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엽서 배달 신청해주신 분들께 보내드렸던 시들
백석, 서정주, 황지우 시인의 시들.
신청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누군가의 삶에 작은 바람으로 일렁이길.
신청 : 사이트 댓글이나 제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비밀댓글로 받으실 주소와 성함 적어주심 되요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troyj&logNo=22044928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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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서정주, 황지우 시인의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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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새로운 프로젝트 < 시 같은 오늘 > 을 시작합니다 아아 – 이웃님들, 그리고 어쩌다 제 블로그까지 오시게 되는 모든 그대들께 프로젝트 <시 같은 오늘 >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문학이, 시가 특정한 순간에만 향유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낯설어지는 순간에 우연히 찾아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시 같은 오늘, 나에게 시가 왔다 > 예요. 저도 결혼을 하고, 아기를 키우면서 생의 두근거림에 많이 무뎌졌어요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고, 카드 고지서를 받고, 택배도 받고, 지로 용지도 받고 친구들의 이야기는 SNS로 듣고, 때론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소식들. 그래도 우리 예전에는 카드도, 엽서도, 편지도 많이 쓰고 보냈는데. 그 안부가, 관심이, 그리고 잘 있나 하는 용기있는 궁금증 같은 것들. 그런 이야기 있는 이야기가 그리워졌어요. 그래서 손글씨 엽서를 발송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에 제가 직접 시를 꾹꾹 눌러 써서, 꽃도 붙이고,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도 그려서요. 늘 시를 읊고 싶고,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냥 어떤 하루에, 일상의 파편을 사는 우리의 순간이 낯설어 지는 아주 아주 작은 사건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 마음 가득 담아 아기들 자고 있는 새벽에 정성 들여 준비한 한 장, 한 장의 엽서들을 신청해주시는 분들께 보내드릴게요. 아아 – 신청해주시는 분들이 안계시면 어쩌죠 그래도 우선 열 분 께만 보내드릴게요 선착순이예요 음, 이름 한 번 거창하게 ‘수제 시 엽서’ 라고 써보네요 신청 방법 : 제게 쪽지, 혹은 http://etroyj.blog.me/ 블로그 비밀 댓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받으실 분 주소를 적어주세요 문학예술작업실이라는 ‘아뜰리에 문학’ https://atelier-literature.com/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소통의 채널로 쓰러고 만든 제 사이트입니다 거기에서도 신청 가능해요. 댓글로요. 엄청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 이 새벽에 감사. 제 작은 바람은 이것이 처음이 되어 엽서를 매주 구독(?)해주시는 분들도 생겼으면 좋겠구요 저도 열심히 아가들 자는 새벽, 귀한 시간에 정성 담아 만들겠습니다 1차 열 개의 엽서에는 시인 백석과 서정주의 시가 들어갑니다. 랜덤 발송이구요. 연 일부만이 아닌, 시 전체를 꾹꾹 눌러 써요. 미리 사진으로 올려서 이거예요, 하고 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않아요. 받으시고 짠 – 하셨으면 해서. 아, 욕심이네요. 그냥 우체통에 어느날, 우연히 시가 들어 있는 엽서를 보게 된다면 그 순간 아주 아주 아주 조금은 가슴이 요동쳤으면 좋겠어요. 그대가 어디에 있든 내가 어디에 있든 우리의 생은 노래처럼, 시 처럼 낯설고도 우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