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만난 인연으로 그 때 나누던 바삭바삭한 대화들도 온통 기억하고 그것만으로 참 좋은데 좋은 기회에 여자라이프스쿨 작업들에 함께할 수 있게 된 2021년.
재은 샘은 내가 만나 온 여성들 중에 마음씨가 진짜 진심 천 프로 느껴지고 그것에 믿음을 둘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더 의논하고 싶고, 격의 없이 서로 성장하는 순간을 응원하는 내가 존경하고 또 배우고 싶은 존재이다.
개인적인 인연이라 수다도 떨지만 이번에는 직접 여자라이프스쿨의 아주 굵직한 연구 프로젝트 멤버로 참여하게 되면서 (제안해주신 재은 샘께 감사드려요) 다시금 나의 2021년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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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모두 석사과정일 때, 하하 호호 만났고 나는 중간에 독일에 왔다. 그 후 몇 년간의 시간을 되짚어 보면 나는 그녀가 얼마나 멋진 생을 살고 있나 짐작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이렇게 나의 생이 여러 조각으로 쪼개질 때, 그녀는 자신의 전문분야의 대표처럼 커리어를 타인의 본보기로 차곡차곡 쌓는 법, 많은 사람들에게 끼치는 선한 영향력, 그리고 그 안에 우리가 넘나 강조하는 의리와 진심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힘. 그런 모습에 나만큼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도 이미 많아 참으로 배울 점이 많다.
훌륭한 연구원들이 함께 한다. 많이 설레고, 또 얼마나 서로가 성장하고, 그 성장이 또 다른 타인에게 용기와 힘을 선물할 지 벌써부터 그려진다. 이렇게 생각한다. 개인이 너무 훌륭해 승승장구하며 커 가는 것도 좋지만 조직 내에서 커 가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이러한 발란스를 잘 맞춰 즐거운 탐색을 시작한다.
나는 여자라이프스쿨 연구원 활동 동안, 개인의 문학적 글쓰기와 커리어 역량, 개인의 라이프 로드맵을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를 수 있나 고민한다. 재은 대표님의 튼튼한 뿌리와 줄기에 작은 새싹 하나 내는 것, 그것으로 하여금 어떤 꽃과 열매가 맺어질 지 기대 된다.
